[Oh!쎈 톡] ‘쇼미6’ 타이거JK에 다듀까지..출연 하나요?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3.24 17: 19

 “글쎄요, 가능성은 반반인 것 같아요.”
타이거JK와 다이나믹듀오를 ‘쇼미더머니6’에서 볼 수 있을까. 국내 힙합씬에서는 ‘레전드’로 불릴 만큼 대중에 힙합을 알렸고, 후배 래퍼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 상징적인 존재들. 힙합 팬이라면 두 팀을 프로듀서로 만나는 그림은 간절하다.
이들이 출연을 놓고 Mnet ‘쇼 미 더 머니6’ 제작진과 논의 중이다. 제작진 역시 두 팀의 가치를 알기에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으며, 타이거JK와 다이나믹 듀오 또한 마찬가지로 조심스럽다.

그럼에도 이들이 프로듀서로 출연한다는 보도들이 앞서 이어졌다. 힙합이 ‘핫’하게 떠오른 만큼 ‘쇼미더머니’의 새 시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가 그 주인공인 타이거JK와 다이나믹듀오라니, 앞 다퉈 다루고 싶었을 테다.
하지만 아직 참가자 지원을 받고 있으며, 지원 마감이 끝나는 4월 중순부터 촬영을 시작하는 만큼, 확정된 사항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이 책임 프로듀서의 이야기다.
Mnet '쇼미더머니6'의 책임 프로듀서인 고익조 CP는 OSEN에 “현재 프로그램에 프로듀서로 출연해 줄 래퍼들을 찾고 있다. 프로그램을 위해 좋은 래퍼들을 섭외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많은 래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다각도로 논의를 진행해오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타이거JK와 다이나믹듀오가 프로듀서로 출연한다는 보도가 이어진 것에 대해서는 “워낙 실력 있고, 인정받는 래퍼들라 이 전부터 계속 출연을 제안했었다. 하지만 아직 논의 중인 상황이라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말씀드리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확률은 반반정도인 거 같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소식을 전해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심스럽기는 각 소속사들도 마찬가지. 타이거JK의 소속사 대표는 “섭외 요청을 받고 논의를 이어오고 있지만, 아직 출연을 결정짓지는 않았다”라고 밝혔으며, 다이나믹듀오 측도 “‘쇼미’ 출연은 시즌마다 제의는 늘 들어왔었던 부분”이라며 “‘쇼미6’ 출연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이들을 볼 수 있는 가능성은 아직 열려있는 상황. 두 팀 외에도 다양한 매력을 자랑하는 래퍼들이 물망에 오르면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중이다.
한편 ‘쇼미더머니6’는 오는 4월 16일 지원 마감 이후로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현재 지원자를 모집 중이다. /joonamana@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