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슬2' 언니들의 칠각관계, 훈남 보컬쌤에 푹 빠졌다 [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3.25 00: 16

[OSEN=김은애] 언니쓰 2기가 SM 보컬트레이너 장진영에게 푹 빠졌다. 묘한 칠각관계까지 형성됐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선 언니쓰 2기가 본격적으로 보컬과 안무연습을 시작했다.
장진영은 멤버들의 호출에 갑작스럽게 보컬레슨을 하게 됐다. 그는 상냥하면서도 세심하게 지도해 멤버들의 보컬실력을 향상시켰다.

하지만 정작 멤버들은 "선생님이 안계시면 또 다시 돌아간다"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전소미는 "함께 살아야겠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장진영과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가까워졌던 상황. 
이에 멤버들은 "뭐라는 것이냐"고 나무랐고 전소미는 부끄러운 듯 웃었다. 멤버들의 호감표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김숙은 전소미에게 "선생님 옆에서 얼른 떨어져라"며 경계했고 머리를 질끈 묶은 한채영에겐 "채영이 왜 머리 묶었냐"고 질투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들 선생님 번호 따려고 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멤버들은 장진영에게 1:1 레슨까지 요청했다. 장진영은 따로 마련된 연습실에서 멤버 한 명 한 명에게 1:1 레슨을 펼쳤다.
장진영은 발음, 발성 등 상세하게 집어주며 조언을 해줬다. 멤버들은 그의 가르침을 빨리 받고자 앞다퉈 줄을 섰다. 특히 전소미는 "빨리 보고싶네"라며 새치기까지 했을 정도. 그는 언니들이 계속 문을 열자 결국 문을 잠그기까지 했다.
아쉽게도 장진영은 개인스케줄로 인해 돌아가고 멤버들은 안무연습에 들어갔다. 언니쓰 2기의 새 타이틀곡 '맞지??'의 안무가 공개된 것.
드디어 베일을 벗은 '맞지??'의 안무에선 홍진경이 도입부 센터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섹시하면서도 현란한 안무는 절로 감탄을 자아냈다. 없던 흥도 절로 생기게할 퍼포먼스였다.
이처럼 언니쓰 2기의 걸그룹 데뷔가 한층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과연 이들은 훈남 보컬트레이너의 가르침과 화려한 안무로 어떻게 성장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언니들의 슬램덩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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