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순’ 박보영, 목소리로 범인 찾았다...진범 잡히나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3.25 00: 11

‘힘쎈여자 도봉순’의 박형식과 박보영은 서로를 대한 마음이 더욱 깊어졌고 박보영이 목소리로 진범을 가려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9회에서는 위기에 빠진 도봉순(박보영 분)을 위해 대신 칼을 맞은 안민혁(박형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보이스 피싱에 속아 엄마를 찾으러 온 봉순은 백탁(임원희 분) 일당과 싸움 대결을 벌이게 됐다. 봉순은 민혁과의 훈련을 떠올리며 먼저 달려드는 백탁 일당들에게 본때를 보여줬다. 봉순은 수십 명의 장정들을 혼자서 상대하며 모두를 제압했다.

봉순이 걱정돼 찾아온 민혁과 국두(지수 분)는 백탁파와 싸우는 봉순의 모습을 보고 크게 놀랐다. 국두는 봉순이 남들과 다르게 괴력을 가졌다는 것을 알게 됐다.
모두를 해치우고 봉순은 백탁과 마주했지만 뒤에서 몰래 숨어있던 김광복(김원해 분)이 몰래 칼을 들고 봉순에게 접근해 위기를 맞았다. 이를 본 민혁과 국두는 몸을 날렸고 민혁이 봉순 대신 칼을 맞고 쓰러졌다. 응급실로 실려 간 민혁은 수술을 받고 무사히 깨어났다. 민혁은 봉순 앞에서만 온갖 엄살을 피며 봉순의 극진한 간호를 받았다.
자신을 찾아온 아버지와 심하게 다툰 민혁은 마음이 상해 혼자 있겠다고 했지만 봉순은 민혁 곁에서 같이 있어주며 위로했다. 민혁은 봉순이 버스 소녀였다는 것을 알고 봉순에 대한 마음이 더욱 깊어졌다. 민혁과 봉순은 한 층 가까워지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국두는 봉순의 이야기와 단서들을 조합해 다시 폐차장을 찾았고 납치범(장미관 분)과 대면했다. 의심스러운 납치범의 모습에 국두는 이상함을 느꼈고 진범임을 확신했다. 그 사이 진범은 국두에 대해 조사했고 국두의 여자친구인 희지(설인아 분)를 노렸다. /mk3244@osen.co.kr
[사진] ‘힘쎈여자 도봉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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