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언슬2' 전소미, 보컬쌤 앞에선 마냥 수줍은 17세소녀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3.25 06: 49

똑 부러지는 막내 전소미도 좋아하는 선생님 앞에선 영락없는 17살 소녀였다. 돌발적인 애정표현을 하면서도 쑥스러워 어쩔 줄 몰라하는 그의 모습은 마냥 귀여웠다.
언니쓰는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서 SM 보컬트레이너 장진영에게 레슨을 받았다. 멤버들은 훈훈한 장진영의 자상한 가르침에 계속 설레여했다.
특히 전소미는 장진영의 휴대폰번호까지 알고 있는 등 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못했다. 레슨을 핑계삼아 "장준영과 함께 살아야겠다"라고 말하는가하면 "빨리 보고싶다"며 호감을 표현했다. 

미처 그동안 알지 못했던 전소미의 재발견이었다. 전소미는 그동안 언니들을 살뜰히 챙기는 영리한 막내로 자리잡아왔던 바.
그러나 장진영와 함께 있는 전소미는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자신은 아무렇지 않은 척 해도 주변 사람, 시청자들은 다 마음을 알 법한 환한 얼굴이었다. 
이는 엉뚱하게도 전소미의 실력향상에도 도움을 줬다. 장진영과 1:1 레슨에 들어간 전소미는 꽤 오랜 시간 연습에 집중했다. 장진영 역시 이런 전소미를 위해 세심하게 조언을 해줬다.
장진영의 섬세한 맞춤처방은 안방극장까지 달달함을 선사했을 정도. 그렇다보니 자연스레 전소미의 보컬실력도 늘 수밖에 없었다.
이처럼 장진형을 향한 전소미의 마음은 '언니들의 슬램덩크2'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로 떠올랐다. 본격적으로 새 타이틀곡 '맞지??'의 보컬, 안무연습이 시작된 가운데 과연 전소미는 장진영의 지도로 얼마나 성장할지 새삼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언니들의 슬램덩크2'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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