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정글' 육성재♥김세정, '우결' 찍을 각이네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3.25 06: 49

육성재와 김세정이 달달한 모습을 선사했다.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하며 정글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는 두 사람. 성재와 세정은 고단했던 첫날밤을 보내며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달달한 모습을 연출했다.
2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생존하는 병만족의 모습이 담겼다. 리조트에 간다는 제작진에 속아 리조트 복장으로 모인 병만족. 하지만 그들이 도착한 곳은 쓰나미로 페허가 된 리조트였다.
다행히 리조트에 버려진 물건들이 많았고, 병만족은 그것들을 이용해 생존을 이어갔다. 육성재는 사냥의 신에 등극하며 뭐든 찾아내고 잡았다. 처음에는 물고기들이 성재에게 붙더니 이어 카사바, 닭, 심지어 도마뱀까지 성재의 손에 잡혔다. 하지만 성재는 닭과 도마뱀은 어리다며 방생하는 훈훈한 모습도 선사했다.

김세정 역시 발달한 운동신경을 자랑했다. 어머니와 자주 등산을 한다며 섬 꼭대기까지 가는 데도 힘들어하지 않았고, 잠수 역시 수영장에서 몇 번 연습한 것치고는 정말 잘했다. 병만 역시 그런 세정을 칭찬했다.
첫날밤 세정은 아이돌답게 앞머리에 롤을 말았다. 이를 본 성재는 자신도 달라고 하며 세정에게 친근하게 굴었다. 두 사람은 나란히 누워 서로의 팀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성재는 드라마 찍다가 힘들 때 세정이 부른 '꽃길'을 자주 들었다고 밝혔고, 팀명 구구단의 뜻에 대해 물었다.
세정은 뜻을 말해준 뒤 "멤버들이 다 착하다"고 자랑했고, 성재 역시 "우리도 한번도 싸운 적 없다"고 서로의 공통점을 발견해갔다.
이날 잠에 들며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두 사람. 정글이었고, 피곤한 하루를 보낸 뒤라 두 사람의 그런 모습은 참 달달하게 보였다. '정글'에 큰 활력을 주고 있는 두 사람의 활약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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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글의 법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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