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슬리피 父 만났다..차분+조신한 며느리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3.25 17: 23

 이국주가 슬리피의 아버지를 만났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시아버지를 만나 조신해진 이국주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국주는 슬리피의 아버지를 만나러 가면서 “방송에서의 모습처럼 너무 까불거나 드센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지 않아서 조신하게 입었다”고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슬리피의 아버지는 배우 손현주를 닮은 훈훈함을 자랑했다. 그가 취미활동으로 드럼을 연주하고 있었는데 이국주가 조신하게 다가가“아버님을 만나고 싶었다”고 인사한 뒤 아버지가 연주라는 드럼연주에 맞춰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다.
한편 이날 이불 빨래를 하는 슬리피의 외조가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슬리피가 만든 돈가스를 먹고 소파에 앉은 이국주. 그녀는 남편에게 이불 빨래를 하라고 제안하며 화장실로 이끌었다.
이에 슬리피는 “제가 그 이불을 사고 6개월에서 7개월 동안 안 빨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국주는 “오빠가 잔병치레를 한 게 이불 때문”이라며 “오늘 그 원인을 잡았다”고 말했다.
슬리피가 같이 빨자고 했으나 이국주는 “내가 지금 졸리다”고 거절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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