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김경호부터 박완규까지..'몸치' 축구팀 완성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3.25 19: 07

'무한도전'의 축구 경기에 김경호, 박완규, 하상욱, 김태진이 나섰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하 무도)에서는 '대결! 하나마나' 특집을 이어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클레이사격에 이어 5라운드에서 축구를 하기로 했다.

연속으로 패배한 유재석 팀은 전의를 불태웠다. 유재석은 "나는 축구를 했었다. 이번에야말로 실력을 보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재석 팀과 박명수 팀은 부족한 인원수에 서로에게 멤버를 추천해주기로 했다.
이들은 유희열, 하상욱, 김경호, 박완규 등 저질 체력이거나 운동과 거리가 먼 스타들에 전화를 걸며 서로에게 추천을 했다.
정준하는 무릎 부상으로 부득이 축구를 하지 못하게 됐고, 유재석은 그 자리에서 김태호 PD에 전화해 정준하 대체 멤버가 되주길 요청했다.
김 PD는 "전에도 말했지만 축구를 했었다"며 '말벅지'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하하는 불안해하며 "빨리 전화 끊으라"며 김태호 PD의 영입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경기가 임박하자 섭외 멤버들이 경기장에 도착했다. 제일 먼저 도착한 사람은 김경호였다. 김경호는 "왜 하필 몸 못 쓰는 사람들을 섭외했냐"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적하는 인물은 박완규. 박완규는 박명수 팀이었다. 김경호는 "그 친구는 나보다 더 못 뛴다. 몸 진짜 안 쓴다"고 말하며 승리를 예감했다.
이어 SNS 시인 하상욱, '슬림' 김태진까지 모두 모여 축구 경기에 나섰다./ yjh0304@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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