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감독, "백승호-이승우, 티키타카 선보이며 활약"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3.25 21: 06

"백승호-이승우, 티키타카 선보이며 활약".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대표팀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디다스 U-20 4개국 축구대회 온두라스와 1차전서 백승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패배를 맛본 카를로스 타보라 온두라스 감독은 "이번 대회는 경험을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선수들이 외국에 나와서 경기를 펼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경험을 쌓기 위해 왔다"며 "한국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았다. 그러나 FC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2명의 선수가 나선다는 것을 들었을 때 좋은 팀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백승호-이승우의 플레이에 대해 묻자 타보라 감독은 "바로셀로나 출신이기 때문에 티키타카 능력이 좋은 것 같다"며 "후반서 플레이가 살아나지 않았다. 오늘 경기를 통해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타보라 감독은 "한국의 수비는 굉장히 높은 수준이다. 역습시 펼치는 세트피스도 뛰어났다. 선수들이 굉장히 빠르고 조직력이 좋은 팀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수원=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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