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부자' 최유정, 혼자서도 잘해요(feat.김도연) [V라이브 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3.25 20: 58

아이오아이(I.O.I) 전 멤버 최유정은 역시 끼부자였다. 엽기표정 짓기, 그림그리기, 먹방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혼자서도 무사히 방송을 끌고 갔다.
최유정은 네이버 V채널을 통해 생방송된 아이틴걸즈 프로젝트 '방과 후 아지트 #01_YooJung'에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최유정은 "데뷔하기 전에 여러분들이 너무 보고싶었다. 오늘은 혼자 진행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 여름에 김도연과 함께 판타지오 새 걸그룹으로 데뷔할 것 같다.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드릴 예정이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최유정은 김도연과 함께 아이틴걸즈 프로젝트 주축이 됐다. 아이틴걸즈 프로젝트는 지난 22일 깜짝 개설로 눈길을 끌었다. 해당 V앱 채널을 통해 오는 25일부터 약 100회 이상의 방송이 진행되며 판타지오 걸그룹 연습생들의 트레이닝 모습부터 소소한 수다 방송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유정은 "매일 밤 8시에 V앱을 할 것이다. 설레지 않냐"며 "오늘은 아이틴걸즈 유정이를 보여드리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유정은 팬들에게 질문을 받으며 자신의 매력포인트, 이상형 등을 공개했다. 그는 "나의 이상형은 변하지 않는 사람이다"라며 "팬들이 내 어깨, 쇄골 부분이 예쁘다고 해주시더라"고 털어놨다.
또 최유정은 "내가 아직 롤모델을 찾지 못했다. 정확하게 뭘 하고 싶은지 고민 중이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어 최유정은 "어렸을 때 선생님, 경찰이 되고 싶었다"면서 "내 잠버릇은 코를 곤다. 김도연이 나때문에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한다"고 고백했다.
최유정의 좋아하는 음식은 떡볶이. 최유정은 "내가 사실 좋아하는 것이 너무 많다. 떡볶이를 좋아하지만 초콜릿 등은 안좋아한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갖고 싶은 능력으로는 순간이동을, 요즘 꽂힌 노래노는 tvN '오 나의 귀신님' OST '떠난다'를 꼽았다. 자신의 키가 2cm 컸다고 자랑하기도.
자기소개를 끝낸 최유정은 자신의 취미인 그림그리기에 도전했다. 그는 자화상을 비롯해 김도연, 같은 소속사 선배 서강준 등을 그리며 뛰어난 미술실력까지 과시했다.
또 음료수 먹방도 소화한 최유정은 엽기표정까지 따라지었다. 영화 '홀리데이' 속 최민수의 표정을 따라하는 미션이었다. 
이처럼 최유정은 자신의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말해주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그의 재치있는 입담은 단 한순간도 지루하지 않았다.
끝으로 최유정은 내일 방송에 대한 기대도 북돋았다. 그는 "내일 같이 연습해온 언니가 출연한다. 엄청 많이 긴장하고 있다. 함께 즐거운 시간보내자"고 약속했다.
아이틴은 판타지오의 영재 육성 프로그램이자 헬로비너스의 유영, 보이 그룹 아스트로(차은우, 진진, 문빈, MJ, 라키, 윤산하)를 배출해낸 바 있는 프로젝트로 아이틴 걸즈는 걸그룹 버전이다. 올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아직 확정 인원은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