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대’ 이제훈♥신민아, 운명바꾼 타임슬립..해피엔딩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3.25 21: 13

‘내일그대와’ 이제훈과 신민아가 해피엔딩을 맞았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내일그대와’(극본 허성해, 연출 유제원) 마지막 화에서는 유소준(이제훈 분)과 송마린(신민아 분)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와 해피엔딩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2022년, 유소준이 깨어났다. 코마 상태에서 깨어난 유소준은 계속해 과거로 돌아가려 시도했지만 실패해 송마린에게 돌아가지 못했다.

2019년 마린은 여전히 실종된 소준(이제훈)을 기다리고 있었다. 소준이 돌아오길 바라며 2년이나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2022년엔 전혀 다른 미래가 이어지고 있었다. 사경을 헤매던 소준은 2022년의 어느 날 눈을 떴고, 마린이 3년 전 그녀의 운명대로 교통사고로 사망했음을 이미 알게 됐다. 지하철을 타도 다시 시간여행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당황했다.
유소준은 공사 중인 지하철역에 들어가 타임슬립을 시도했다. 인부들의 제지에도 송마린을 생각하며 하염없이 달렸고, 2019년 3월25일로 넘어오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마린은 “너 과거에서 온 유소준이지?”라며 외면한다. 2022년에서 돌아온 것을 알고나서야 마린은 그를 끌어안고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느냐”며 오열했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은 함께 시간을 보낸다.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으로 부부가 된다. 그리고 운명의 그날 또 다른 시간여행자이자 마린의 아버지인 두식이 마린과 소준을 사고에서 구하고 대신 세상을 뜬다.
그리고 두 사람은 일상으로 돌아온다. 티격태격 다투다가도 사과하고 애틋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joonamana@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