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생방①] 걸그룹이냐 보이프렌드냐..TOP6 전력분석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3.26 15: 20

'K팝스타6'가 오늘(26일)부터 대망의 생방송을 진행한다. 전민주, 이수민, 고아라와 크리샤 츄, 김혜림, 김소희로 이뤄진 두 팀의 걸그룹과 김윤희, 샤넌, 보이프렌드, 석지수가 TOP 6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이들은 어떤 승부수를 띄울 지 궁금해진다.
#. 전민주-이수민-고아라

절도 있는 카리스마가 멋지다는 평가를 받은 이들은 파워풀한 걸크러시로 승부를 볼 전망이다. 초반에는 혹평을 받았던 전민주는 회를 거듭할수록 놀라운 열정과 존재감을 뽐내며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이끌었고, 시즌6의 왕언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근 부진은 아쉽지만 하지만, 강력 팬덤과 노련미를 가진 이수민과 기복 없이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고아라가 있어 이 팀만의 강점인 섹시 걸크러시를 더욱 기대하게 된다.
#. 크리샤 츄-김혜림-김소희
이들은 상큼하고 귀여운 느낌이 돋보인다는 이유로 한 팀이 됐다. 일단 방송 초기부터 상큼한 외모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주목받아온 크리샤 츄와 김소희가 한 팀으로 뭉쳤다는 것만으로도 신선한 조합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넘사벽 고음으로 타고난 보컬 실력을 인정받아온 김혜림은 지난 경언에서 인생 무대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은만큼 이들에게 쏠리는 관심이 상당히 높다.
 
#. 김윤희
김윤희는 탁월한 음색과 안정감으로 TOP 6까지 올라온 솔로 출연자다. 이미 SBS '판타스틱 듀오'에서 이문세와 팀을 이뤄 우승을 거머쥘 정도로 타고난 능력이 충중하다. 기교를 부리지 않는 깨끗한 보이스가 듣는 이들을 편안하게 만든다. 반면 반전에 대한 기대감이나 존재감이 다른 출연자들에 비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 샤넌
샤넌 역시 무대 경험이 많은 참가자라 탁월한 노련미를 자랑한다. 고음이 강하고, 퍼포먼스 역시 일품이다. 무엇보다 시선을 잡아끄는 힘이 있다. 잠재력에 대한 기대가 높고 파워도 갖췄다. 하지만 기복이 심한 것이 단점으로 여겨진다. 본인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선곡을 하는 것과 자신감 장착이 샤넌에겐 중요 요소로 여겨진다.
#. 보이프렌드(박현진, 김종섭)
보이프렌드는 등장부터 심사위원들에게 "K팝의 미래"라는 극찬을 얻으며 주목을 받은 돌풍의 주역이다. 초반 두 사람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는가 했지만, 같이 있을 때 더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판단 하에 팀을 이루게 됐다. TOP 6 선정에 앞서 패자부활전에 나서기도 했지만, 이들은 노래, 랩, 댄스, 퍼포먼스 모두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찬을 얻었다. 이와 더불어 절대 떨거나 주눅들지 않는 자신감은 이들의 최대 장점으로 손꼽힌다.
#. 석지수
보이프렌드와 마찬가지로 패자부활전에서 다시 한 번 극찬을 얻고 TOP 6로 올라온 석지수는 센스가 있고, 고음이 강하다. 비욘세와 휘성의 곡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킬 정도로 가창력에 있어서는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하지만 석지수 역시 선곡에 따라 기복이 있고, 팬덤이 약해 생방송 무대에서는 자신만의 강력한 매력을 어필할 필요성이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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