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PIT, 강정호 대신 프리즈 주전 낙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3.26 08: 25

강정호(30)를 대신해 데이빗 프리즈(34)가 피츠버그 주전 3루수로 낙점됐다. 
미국 CBS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올 시즌 주전 3루수로 강정호 대신 데이빗 프리즈를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CBS는 “프리즈는 현재 3루에서 피츠버그가 갖고 있는 최고의 선택이다. 프리즈는 2016년 출발이 좋았지만 169경기에 나와 타율 0.247에 머물렀다. 그는 시범경기서 타율 0.375로 좋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3루수 후보들도 있다. CBS는 “필 고셀린, 앨런 핸슨, 존 제이소도 가능성이 있다. 아담 프레이저는 메이저리그 3루수 경험이 고작 5경기다. 피츠버그는 2루수 조쉬 해리슨을 옮기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  법원은 지난 3월 3일 강정호에게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세 번째 음주운전인 것이 실형선고에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강정호의 미국비자발급도 막힌 상황이다. 강정호는 비자발급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피츠버그에 합류할 수 없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강정호(위), 데이빗 프리즈(아래) /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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