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손동운 "그룹명 후보 위드어스…편의점 이름 같았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3.26 16: 13

새로운 이름으로 재데뷔한 하이라이트가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하이라이트는 26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이름으로 제2의 출발을 한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을 정하게 된 것에 대해 손동운은 "구 비스트 시절 마지막 앨범 이름이 하이라이트였다"고 말했고, 양요섭은 "위드어스 라는 이름을 가지고 나갔다가 무시당했다"고 말했다. 양요섭의 말에 손동운은 "편의점 이름 같았다. 왠지 삼각김밥 먹어야 할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타이틀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를 작사, 작곡한 용준형은 "한명도 빠지지 않고 웃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유쾌한 저희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정상 그룹에서 9년차 신인으로 다시 돌아온 하이라이트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었다. 쌓아온 걸 등지고 출발하는 느낌이라 걱정도 많았다. 그 와중에서 저희를 지켜준 팬분들이 많은 사랑을 주셔서 용기를 가지고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재데뷔 소감을 밝혔다. /mari@osen.co.kr
[사진]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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