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첫선 '아무말대잔치'..아무말 막 던지는데 웃기네[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3.26 22: 07

유민상이 결혼한다는 아무말로 웃음을 유발했다.
26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아무말 대잔치'에서는 유민상이 선수로 가장 먼저 등장했다. 유민상은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외치고 사라졌다.
이에 해설을 하던 박영진과 장기영은 "아 3월에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아무말이나 하는 군요"라고 감탄했다. 두번째로 등장한 선수는 드라마 '로망스'를 패러디하며 "너는 선생님이고, 나는 교장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다시 등장한 유민상은 "저 결혼합니다"고 아무말을 던져 박수를 받아싸. 이 외도 선수들은 "얌전한 송아지가 맛있다" 등의 상관없는 이야기를 던졌다.
해설 위원들 역시 아무말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장기영은 "유민상식 조의금 얼마 낼 거냐"고 물었고, 박영진은 "9,900원 찬스"라고 상관없는 말로 대꾸했다.
박영진은 갑자기 "손안주씨 잘 보고 계시죠?"라고 물었고, 장기영은 "손안주가 누구냐"고 물었다. 박영진은 "그냥 아무나 불러본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첫선을 보인 '아무말 대잔치'는 새로운 스타일의 개그로 성공적인 출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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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개그콘서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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