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미녀와야수' 310만vs'프리즌' 124만 돌파..흥행 돌풍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3.27 06: 34

디즈니 실사영화 '미녀와 야수'가 개봉 11일만에 3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는 지난 26일 하루동안 전국 41만 3580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10만 3541명이다.
주말인 24일부터 26일까지 무려 102만 8851명을 동원, 개봉 11일만에 3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이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과 동일 기록이며 역대 국내 3월 개봉 영화 중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이다.

앞서 3월 개봉 영화 최고 관객 1, 2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건축학 개론'과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보다도 월등히 빠른 속도이자, 올해 개봉 영화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공조'보다도 하루 빠르다.
2위는 한석규 김래원 주연의 '프리즌'이 차지했다. 이 영화는 같은 기간 36만 9933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124만 3907명을 기록, 개봉 4일만에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이는 역대 3월 개봉 한국 영화 중 최단 기간이자,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신세계' 등과 같은 속도다. 주말 3일 동안 96만 7201명을 동원했다.
3위는 '보통사람'으로 하루 동안 8만2820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5만 52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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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각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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