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미녀와 야수', 벌써 전세계 흥행수익=6836억..엠마왓슨 일냈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3.27 07: 59

영화 '미녀와 야수'가 전 세계를 사로잡으며 천문학적인 수입을 거두고 있다. 
26일(현지 시각) THR에 따르면 엠마 왓슨,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가 출연하는 '미녀와 야수'는 미국에서 이번 주말에만 987억 원을 벌여들였다. 현재까지 3558억 원의 수입을 올렸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두 배 가까운 6836억 원의 흥행 수입을 기록했다. 
국내 박스오피스도 '미녀와 야수'가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봉한 '미녀와 야수'는 26일 하루 동안 전국 41만 3580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따냈다. 누적 관객 수는 310만 3541명.

개봉 11일 만에 300만 돌파에 성공한 '미녀와 야수'다. 이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과 동일한 기록이며 역대 국내 3월 개봉 영화 중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로 집계됐다. 전 세계 열풍이 한국 역시 강타했다. 
판타지 뮤지컬 드라마 '미녀와 야수'는 1991년 디즈니 르네상스를 열며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다시 쓴 기념비적인 클래식 애니메이션을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된 작품이다. 엠마 왓슨이 여주인공 벨을 맡아 글로벌 영화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스플래쉬 제공,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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