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신동욱 측 "'파수꾼' 출연 확정, 건강 호전돼 촬영 문제 없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3.27 10: 43

배우 신동욱이 '파수꾼'으로 배우 복귀를 한다.
신동욱 소속사 관계자는 27일 OSEN에 "신동욱이 MBC 새 수목극 '파수꾼' 출연을 확정 지었다. 아직 촬영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건강이 완벽하게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많이 호전되어 촬영에는 무리가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신동욱은 '파수꾼'에서 장도한(김영광 분)의 이복형제인 이관우 역을 연기한다. 이로써 신동욱은 2010년 방송된 SBS '별을 따다줘' 이후 7년만에 연기자로 복귀를 하게 됐다.

신동욱은 2010년 현역으로 입대해 훈련을 받던 중 희귀병인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판정을 받고 다음해 의병전역해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장편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를 출간했으며,  지난해 12월 JTBC '말하는대로'에 출연한 바 있다.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이 모여서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를 실현하려 하는 모임을 만드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