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보이스' 김재욱 "섹시한 모태구? 모태섹시라니 하하하"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3.27 11: 52

'보이스'를 마친 김재욱이 섹시한 악역 모태구를 완성한 비결을 밝혔다. 
김재욱은 27일 오전 강남구 역삼동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OCN '보이스' 종영 인터뷰에서 "악역인데도 모태구는 섹시하고 고급스럽다는 평을 받았다"는 말에 "아니다. 하하하"라고 웃었다. 
이어 그는 "그런 섹시미를 연구했다기보다는 모태구라면 그러지 않을까 싶었던 상상을 풀어냈다. 어느 순간 저 역시 태구처럼 움직이는 게 익숙해졌다. 이렇게 해 보면 섹시하고 우아하겠지 계산하고 연기한 건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취재진이 "모태 섹시라는 거냐"라고 되묻자 김재욱은 "동의하진 않겠다"고 겸손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좋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하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나르시스트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보이스'에서 김재욱은 '역대급' 잔인한 사이코패스 모태구로 분해 안방을 사로잡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더좋은이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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