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선수들 모두 가을야구 욕심 크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3.27 14: 20

한화 주장 이용규가 새 시즌 각오를 밝혔다. 
이용규는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에 참여해 올 시즌 각오를 다졌다.
이용규는 "매년 거짓말쟁이가 됐는데 올해 목표는 역시 가을 야구다. 선수들의 목표의식이 있다"며 "올해는 우승 후보로 언급되지 않고 있다. 작년에는 우승 후보로 언급돼 선수들도 부담이 있었다. 부담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규는 "자존심 센 선수들이 많다. 각자가 열심히 하다 보니 마음이 하나로 모이는 것 같다. 각자 욕심이 생겼다"고 자신했다. 
또한 김성근 감독이 "선수단이 하나로 뭉친 게 성과"라는 평가에 대해 이용규는 "선수들 개인적으로도 모든 기량 보여주지 못했다. 올해 감독님 마지막 해이고 ,우리에게도 중요한 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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