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KI시청자평가지수 최고점수..지상파∙종합편성 8개 채널 1위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3.27 17: 25

JTBC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발표한 '2016년 KI시청자평가지수’ 조사 결과에서 지상파-종합편성 채널을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JTBC는 KI시청자평가지수에서 7.65점으로 KBS1(7.34)을 뛰어넘으며 지상파∙종합편성 8개 채널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방송채널 평가 지수’ 조사에서는 2014년, 2015년에 이어 3년 연속 전 부문 1위에 올랐다. 
방송통신위원회가 KISDI에 의뢰하여 매년 실시하는 KI시청자평가조사는 전국 13~69세의 남녀를 대상으로 1년 간 총 48,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방송프로그램 시청자평가지수(KI : Korea Communications Commission Index) 조사’에서는 JTBC가 7.65점으로 지난해 1위인 KBS1(7.34)을 큰 차이로 이겨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4분기 조사에서는 8.12를 기록하며 2005년 KI 조사이래 처음으로 8점을 넘기며 가장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TV조선과는 무려 1.22 차이) JTBC, KBS1을 이어 SBS(7.18), KBS2(7.15), MBC(7.11), 채널A(7.09), MBN(6.91), TV조선(6.89) 순이다. 
‘방송채널 평가지수’는 공정성∙흥미성∙다양성∙창의성∙신뢰성∙유익성∙공익성 7개 부문에 대해 시청자가 5점 척도로 평가한다. 2014년과 2015년에는 공익성 부문에서 KBS1과 공동 1위 였으나 올해는 3.59로 KBS1(3.31)을 제치고 전 부문 단독 1위를 차지했다. JTBC를 제외한 7개 채널은 모두 전년 대비 7개 부문 평균이 하락 하였다. JTBC는 4분기에 7개 부문 모두 4.0을 넘겼으며, 특히 신뢰성 부문은 4.15를 기록하면서 2005년 조사이래 가장 높은 지수를 기록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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