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데이 걸스데이"..20개월 공백 채운 섹시한 컴백[V라이브 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3.27 20: 54

"에브리데이 걸스데이!" 걸스데이가 더 성숙해진 음악으로, 예뻐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20개월의 공백을 깨고 무대에 선 걸스데이는 여전히 끼와 에너지가 넘쳤다. 
걸스데이는 27일 오후 8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미니5집 'GIRL'S DAY EVERYDAY #5'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생중계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났다. 공식적으로 1년 8개월 만에 만나는 팬들 앞에서 "데뷔 때만큼 떨린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방송인 조세호가 MC를 맡았다. 그는 걸스데이의 무대에 "노래 너무 좋다. 걸스데이의 신나는 노래도 좋지만 오랜만에 감미로운 노래를 들어서 좋다. 혼자 있거나 비 올 때 들어도 좋을 것 같다"라며, "너무 너무 성숙해진 것 같아. 예전에는 민아, 혜리 씨가 귀여운 모습이 있었는데 이제는 너무 아름다운 미녀 같다"라고 칭찬했다. 

걸스데이는 "1년 8개월 만에 새 음반을 내는 것 같다. 정말 오랜만이다"라며 "어떤 반응이 올지 긴장되고 설렌다. 조금 더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를 담은 음반"이라고 소개했다. 
팬들의 궁금증을 직접 풀어주는 시간도 있었다. 팬들의 입장 전 미리 받은 질문을 걸스데이 멤버들이 직접 뽑아 답해준 것. 민아는 버킷리스트에 대해서 "기타를 끈기있게 배우고 싶고, 올해 내가 작곡한 곡으로 신곡을 발표해보고 싶다"라고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또 혜리는 "주량이 제일 약한 멤버는 민아고 센 멤버는 유라다. 나는 소주 한 병 정도까지 마실 수 있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유라는 "천천히 마시면 소주 1병 반에서 2병 정도 괜찮은 것 같다. 소맥도 마시는데 오히려 소주만 마시는 게 덜 취하더라. 와인은 한 병 정도 마실 수 있다"라고 밝혔다. 
특별한 무대도 이어졌다. 소진은 이번 음반에 수록된 솔로곡 '쿰바야(Kumbaya)'를, 민아는 '트루스(Truth)'를 열창하며 색다른 무대를 꾸몄다. 소진과 민아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색다른 시간이었다. 
뿐만 아니라 걸스데이는 '러브 어게인(Love Agaun)'으로 쇼케이스 포문을 열고, 타이틀곡 '아이 윌 비 유어스(I'll Be Yours)' 무대까지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오랜만에 만난 팬들에게 다채로운 선물을 해준 걸스데이다.
특히 팬들을 위해 2배속 댄스까지 소화하면서 오랜 공백을 꽉 채운 걸스데이다. 변함없이 유쾌하고 섹시한 매력으로 꽉 찬 시간이다. /seon@osen.co.kr
[사진]V앱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