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윤균상, 숙적 김정태 만났다! "안 죽고 살아있었소"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3.27 22: 09

 '역적' 유배지에서 풀려나와 한양으로 온 충원군 이정(김정태 분)과 홍길동(윤균상 분)이 만났다. 
27일 방송된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홍길동은 "오랜만오"라고 인사를 건넸다. 충원군은 "그래 다들 참으로 보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홍길동은 눈에 핏발을 세우며 "안 죽고 살아 있었소"라고 전했다.

청렴한 선비 흉내를 내며 충원군은 "나는 새사람이 되었다. 너도 새사람이 되거라 내 너를 새사람으로 만들어주마"라고 말했다.  
홍길동은 충원군이 선비가 되어 돌아왔다는 부하들의 이야기에 자신의 눈은 속일 수 없다며 불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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