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엔투스가 롤 챌린저스 전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결승 직행 및 승격강등전 진출을 확정했다.
CJ는 27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17 LOL 챌린저스(롤 챌린저스)' 스프링 배틀코익스와 2라운드 경기서 2-1 승리를 거뒀다. 롤 챌린저스 12연승 전승가도를 달린 CJ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챌린저스 리그 결승 직행과 롤챔스로 올라가는 최종무대인 승격강등전에 나서게 됐다.
CJ는 서포터에서 탑으로 최근 포지션을 변경한 '라쿤' 박성호를 '소울' 서현석 대신 선발 출전시켰다. 박성호는 '럼블'로 초반 실수를 연발하면서 아직 적응이 끝나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퀼라이저 미사일로 한 타를 제대로 열면서 탑의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2세트에서는 배틀코믹스가 반격에 성공하면서 승부는 1-1 원점이 됐다. 추격을 허용한 CJ는 3세트 '소울' 서현석을 투입하면서 탑을 강화했다. 2세트 승리로 기세가 오른 배틀코믹스가 거센 압박으로 CJ를 흔들었지만 CJ는 한 타 대승에 이은 바론 사냥으로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