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스톤에 팅커벨까지..디즈니 '실사판' 풀 라인업 공개[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3.28 08: 15

디즈니가 실사 영화 '미녀와 야수'로 27일(현지 시각) 기준 전 세계 7648억 원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쏠쏠한 재미를 본 디즈니가 앞으로 제작할 애니메이션 실사판 라인업을 모두 공개했다. 
디즈니에 따르면 2018년 2월 니키 카로 감독의 '뮬란'이 첫 주자다. 아직 배우 캐스팅은 미정. 이후에는 '라이언킹'이 제작되는데 제임스 얼 존스가 무파사를, 도널드 글로버가 심바를 맡았다. 
'덤보'는 팀 버튼 감독이 연출을 따내 기대를 모은다. 에바 그린과 대니 데비토가 출연한다. '알라딘'은 '킹 아서'의 가이 리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는 사실만 알려진 상황이다. 

곰돌이 푸의 탄생 비화를 담은 '크리스토퍼 로빈'과 '올리버 트위스트'가 이후 라인업에 올랐고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말레피센트2' 역시 관객들을 찾아온다. 
'007' 시리즈를 연출한 샘 멘데스 감독이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를 만든 다음에는 엠마 스톤이 '101마리 달마시안' 속 악역을 따낸 '크루엘라'가 베일을 벗는다. 
특히 엠마 왓슨이 '라라랜드' 대신 '미녀와 야수'를 택해 더 큰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그의 대타로 '라라랜드'에 캐스팅 됐던 엠마 스톤 역시 디즈니 실사 영화로 더 큰 사랑을 받을지 궁금해진다. 
이후에는 리즈 위더스푼 주연의 '팅커벨'이 제작되고 곧바로 '피터맨'도 만들어진다. 아직 감독과 배우들이 캐스팅 되진 않았지만 '인어공주', '아더왕 이야기', '피노키오'까지 애니메이션에서 라이브 액션 영화로 재탄생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디즈니, 스플래쉬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