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지오, '아빠는 딸'로 첫 스크린 도전.."금수저 변신"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7.03.28 09: 36

그룹 엠블랙 출신 가수 지오가 스크린 데뷔식을 갖는다.
하루 아침에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는 인생 뒤집어지는 코미디 영화 '아빠는 딸'에 엠블랙 지오가 출연, 영화 배우에 도전한다.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드라마 '유령'에서 사이버 수사팀 형사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은 남긴 이래 스크린 데뷔작으로 '아빠는 딸'을 선택, 이일화, 신구, 이미도, 강기영, 박혁권, 허가윤, 도희 등 최강 조연 라인업에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오는 첫 스크린 도전작인 '아빠는 딸'에서 화장품 회사 회장의 아들로 출연한다. 젊은 나이에 부장이라는 직함과 권력으로 만년 과장인 윤제문에게 좌절감을 안기는 금수저 '은부장' 캐릭터로 분한다.
특히 윤제문이 연기한 캐릭터인 ‘원상태 과장’을 사사건건 무시하며 “비즈니스 하시라구요, 비즈니스!!” 등의 잔소리를 늘어 놓아 딸과 몸이 바뀐 윤제문에게 한껏 미움을 받기도.
관계자는 "스크린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캐릭터 이해력과 함께 센스 높은 연기력을 선보여 촬영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라고 전했다.
4월 12일 개봉. / nyc@osen.co.kr
[사진] '아빠는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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