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첫 북미투어 화려한 피날레…마지막까지 완벽했다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3.28 10: 08

그룹 샤이니가 로스앤젤레스(LA) 공연을 끝으로 첫 북미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샤이니는 지난 19일 캐나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21일 밴쿠버, 24일 미국 댈러스, 26일 로스앤젤레스 등 북미 4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첫 북미 투어 ‘SHINee CONCERT ‘SHINee WORLD V’’를 개최, 샤이니만의 독보적인 음악 색깔과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으로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번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 로스앤젤레스 공연은 26일 7시 30분(현지시간) 슈라인 오디토리엄(Shrine Auditorium)에서 열렸으며, 샤이니는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 (Replay)’를 비롯해 ‘줄리엣 (Juliette)’, ‘Lucifer’(루시퍼), ‘Sherlock•셜록 (Clue + Note)’ 등 히트곡은 물론, ‘Hello’(헬로), ‘Everybody’(에브리바디), ‘Dream Girl’(드림 걸), ‘1 of 1’(원 오브 원) 등의 다양한 무대를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여 콘서트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샤이니는 ‘SAVIOR’(세이비어), ‘Odd Eye’(오드 아이), ‘투명 우산’, ‘Prism’(프리즘) 등 다채로운 장르의 앨범 수록곡 무대로 뛰어난 가창력과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확인케 했으며, 앙코르 곡으로는 재회에 대한 염원을 담은 섬세한 노랫말이 돋보이는 ‘재연 (An Encore)’을 가창했다.
더불어 공연장을 가득 메운 현지 관객들은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끊임 없는 환호와 박수를 보냈으며, 한국어 가사를 그대로 따라 부르고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는 등 적극적으로 공연을 즐겨,  북미에서도 막강한 샤이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첫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샤이니는 오는 4월 4~5일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SHINee WORLD 2017~FIVE~’를 펼쳐, 지난 1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일본 콘서트 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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