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이유, 오혁 이어 샘김과 손잡았다…4월 신보 수록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3.28 11: 49

'유희열의 제자' 샘김이 아이유에게 곡을 선물했다. 아이유가 부른 샘김의 노래는 내달 발표되는 아이유의 신보에 수록된다.
최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샘김은 최근 아이유의 신보에 자작곡을 수록했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신보 작업을 위해 곡을 수집하던 아이유가 샘김의 곡을 우연히 듣고 소속사에 연락을 취해 곡 작업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샘김의 별도 피처링은 없으며, 아이유의 목소리만 노래에 담긴다.
SBS 'K팝스타3' 출신 샘김은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안테나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지난해 'My Name is SAM'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전격 데뷔했다. 다양한 감성을 서정적이면서 세련되게 풀어낸다는 평을 받은 유능한 싱어송라이터다.

이로써 아이유는 오혁과 콜라보레이션곡을 선보이는데 이어, 샘김이 만든 곡을 부르며 다방면의 아티스트와 음악적 호흡을 펼친다. 내달 발표 예정인 아이유의 정규 앨범의 완성도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특히 이번 앨범은 아이유가 직접 프로듀싱한 두 번째 앨범이기도 해 더욱 관심이 더해진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24일 1년 반만의 신곡 '밤편지'를 발표, 전 음원차트 퍼펙트올킬을 기록하며 5일째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아이유는 내달 초 오혁과 함께 한 두 번째 선공개곡을 공개한 뒤, 21일 정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안테나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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