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차오루X키썸X예린, 봄캐럴보다 상큼한 대세조합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3.28 15: 55

 가수 차오루와 키썸과 예린이 봄 캐럴을 노리는 '왜 또 봄이야'로 뭉쳤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그룹 피에스타 차오루와 키썸 그리고 예린이 출연했다.
차오루와 키썸과 예린은 '왜 또 봄이야'로 뭉쳤다. 차오루는 "혼자 노래를 내면 무조건 망한다"며 "그래서 잘 나가는 동생들과 함께 하자고 해서 앨범을 발매했다. 제가 직접 섭외하고 추천했다"고 말했다. 

'왜 또 봄이야'는 봄캐럴로 솔로 여성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가사를 지닌 노래다. 키썸은 "커플들이 길거리에 꽃처럼 많지만 내 곁에는 아무도 없다는 내용이다"라며 "들으면 많이 공감을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차오루는 인지도는 있지만 인기는 없다고 설명했다. 차오루는 "저는 인지도는 있지만 인기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오루는 "만두 광고 이야기를 정말 많이 했는데, 섭외를 해주지 않는다"며 "노래는 사실 핑계고 만두광고를 찍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갑작스러운 차오루에 대한 한국어 속담 시험이 이어졌다. 차오루는 쉬운 속담을 잘 맞췄지만 조금만 어려우면 바로 틀리면서 귀여운 면모를 뽐냈다. 
세 사람은 이상형을 공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키썸은 "자상한 사람이 이상형이다"라고 밝혔다. 차오루는 "'도깨비' 보고 공유 선배를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집에서 촛불을 불기도 했다"고 장난스럽게 언급했다.  
차오루와 키썸과 예린은 '컬투쇼'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미친퀴즈' 코너에 함께 하면서 다양한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예린은 귀여운 목소리로 키썸은 개성 넘치는 목소리를 들려줬다. 
예린과 차오루와 키썸은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서 겪었던 과거를 밝혔다. 예린은 "고등학교 시절 저를 춤을 못춘다고 욕한 선배가 있었다"며 "그래서 더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차오루는 17살 중국 CCTV에서 신인상을 받은 이후 대학교에 진학하고 24살에 한국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차오루는 "24살에 연습생 받아주는 회사는 로엔 밖에 없다. 그래서 열심히 했다. 인사를 정말 열심히 해서 잘 봐주셔서 26살에 데뷔할 수 있다"고 털어놨다. 
차오루와 키썸과 예린은 끝까지 활기찼다. 키썸과 차오루와 예린은 '왜 또 봄이야'에 대한 사랑을 부탁하며 방송을 마쳤다. /pps2014@osen.co.kr
[사진]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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