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내 이상형"..유연석, '볼륨' 빛낸 조윤희 향한 의리[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3.28 21: 23

배우 유연석이 조윤희를 향한 의리를 과시하는 동시에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매력을 대방출했다.
유연석은 28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연석과 조윤희는 같은 소속사 선후배 사이로, 유연석은 조윤희를 위해 의리로 출연을 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유연석은 SBS '낭만닥터 김사부' 종영 이후 근황을 공개하는 한편, 곧 있을 팬미팅에 대한 정보를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드라마와 영화 외에 뮤지컬에도 도전을 한 바 있는 유연석은 "관객들을 직접 뵙고나니 좋았다. 기회가 되면 또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그러면서 유연석은 조윤희와 살가운 대화를 나누며 우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3년 전 같이 인터뷰를 진행했을 때 서로를 이상형으로 꼽았다고. 이를 언급하던 조윤희는 "우리가 당시 안 친했다. 그래서 예의상 서로를 이상형으로 꼽았다"며 "그런데 유연석 씨는 3년이 지나도 변함없이 이상형이 저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또 유연석은 절친인 손호준과 요즘 어떻게 지내느냐는 질문에 "사는 건물이 같다. 그래서 요즘엔 '니가 올래? 내가 갈까?'한다. 같이 집에 있는 음식도 먹으면서 지낸다. 밖에 굳이 안 나가도 된다. 요즘은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연석은 요리를 좋아한다고 밝히며 "손호준이 요리 배우는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 같이 요리를 해 먹은 적이 있다. 그 날 와인, 위스키 등 술을 좀 많이 마셨던 것 같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유연석과 손호준은 tvN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하며 절친이 됐으며 여전히 돈독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혼술도 가끔씩 즐긴다는 유연석의 말에 조윤희는 "혼자서 술을 마셔본 적이 없다. 술을 마시면 누군가랑 대화를 나누고 싶어진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연석은 "TV와 대화를 하라"고 농담을 해 모두를 웃게 했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 사진전을 여는 것은 기본이고, 여행과 낚시, 요리 등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기며 '만능꾼'으로 거듭난 유연석의 매력이 그 어느 때보다 빛이 난 시간이었다. /parkjy@osen.co.kr
[사진] 유연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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