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김정현도 윤균상과 같은 '역사'..."힘이 돌아왔어"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3.28 22: 12

'역적'의 김정현이 채수빈의 생각이 미소를 지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에서는 자신의 힘을 깨닫는 모리(김정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리는 숲에서 수련을 하고 있었다. 그는 가령(채수빈 분)을 떠올리며 미소를 지었다. "너 허태학의 부하지?"라며 눈을 치켜뜨는 가령을 떠올리며 귀여워한 것.

모리는 자신의 모습을 문득 깨달으며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 거지"라고 깜짝 놀랐다. 그는 수련에 집중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모리의 머리 속에는 가령이 자꾸 맴돌았다. 그는 그런 자신의 상태에 화를 내며 나무에 주먹을 내질렀다.
놀랍게도 나무는 부러지고 말았다. 알고 보니 모리도 길동(윤균상 분)처럼 역사였으며, 그런 힘을 알고 그의 아버지도 모리를 죽이려 했던 것이다.
모리는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고는 깜짝 놀란 표정으로 "힘이 돌아왔어"라고 말하며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 yjh0304@osen.co.kr
[사진] '역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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