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윤균상♥채수빈, 부부됐다..."딱 3일만 함께 해"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3.28 22: 40

'역적'의 윤균상과 채수빈이 드디어 부부가 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에서는 부부의 연을 맺는 홍길동(윤균상 분)과 가령(채수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길동은 어리니가 살아있단 사실을 알고 그를 찾으러 떠나기로 했다. 활빈당 식구들은 "어찌 어리니가 네 동생만 되냐. 우리 동생도 된다"고 말하며 마음을 모았다.

홍길동은 가령에게 "널 데려갈 수는 없다"며 짧은 이별을 고했다. 가령은 "알고 있다. 내 소원만 들어달라. 가기 전에 혼례 하고 딱 3일만 함께 있다 가라"고 말했다.
가령은 "이젠 오라버니의 동생 말고, 오라버니의 각시로 기다리겠다. 그럼 기다릴 수 있다"고 말했고, 홍길동은 이를 수락했다.
홍길동과 가령은 활빈당 식구들이 보는 앞에서 혼례를 올렸고, 모두의 축복 속에 부부가 됐다. / yjh0304@osen.co.kr
[사진] '역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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