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조여정 사이코 본색 드러냈다! "윤상현 좋아해요"[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3.28 23: 07

 '완벽한 아내' 이은희(조여정 분)가 심재복(고소영 분)에게 구정희(윤상현 분)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완벽한 아내'에서 이은희가 구정희에게 값비싼 오디오룸을 선물했다. 이은희는 "제 선물이에요. 정희씨 저한테 선물줬잖아요 초콜릿. 이건 제 보답이에요. 이 오디오룸, 오늘부터 정희씨 꺼에요"라고 말했다. 이에 구정희는 "예? 이거 저한테 너무 과분한데"라고 놀랐다. 
그럼에도 이은희는 "이방이 딱 맞는 주인을 만난거죠. 이 방에서 정희씨 잃었던 꿈 다시 찾으면 좋겠어요"라고 했다. 구정희는 "제가 옛날부터 꿈꿔오던 오디오룸보다 훨씬 좋다"고 했다. 

두 사람은 오디오룸에서 와인을 마셨다. 음악을 틀어놓고 이은희는 구정희의 손을 잡아 끌어 춤을 췄다. 이은희는 "행복하네요 행복해"라고 했다. 
 
최덕분은 고향 동생을 만났다. 이 고향 동생은 최덕분의 딸 이은희의 안부를 물으며 "머리가 이상해서 병원 들락거린다던데"라고 했다. 또한 "나야 여전하지, 그래도 난 세컨드는 아닌데"라고 했다.
정나미는 강봉구(성준 분)의 집에서 숨어 있었다. 최덕분의 공포에 악몽까지 꿨다. 강봉구에게 "오빠 무서웠어 그 동안 너무너무 무서웠어"라고 울먹였다.  강봉구는 "울지마라 정나미, 오빠가 되갚아줄게 돈으로 사람 목숨 갖고 노는 놈들 가만 안 둘거야"라고 했다. 
심재복이 강릉으로 출장을 간 사이에 이은희가 심재복의 아들의 '학부모 참여수업'에 참여했다. 이은희는 "진욱이 엄마에요"라고 아이들에게 인사를 했다. 아들 진욱은 "엄마라고는 이야기 안 했는데"라고 했다. 강릉으로가고 있던 심재복은 차를 돌려 학교로 가서 학부모 참여수업을 마무리했다. 
심재복은 "이번엔 엄마 행세, 담엔 또 무슨 행세 할건데? 구정희 아내 행세?"라고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앞으로 이런거 절대 용납 못한다"고 했다. 
이은희는 홍삼규(인교진 분)를 돈으로 매수해 심재복, 강봉구와 창사기념일에 오라고 지시했다. 이은희는 최고의 남자로 만들어주겠다며, 창사기념 행사에 구정희에게 양복을 선물했다. 
창사기념일날 심재복은 이은희가 SJ건설 이사인 것을 알게 됐고 구정희 복직에도 그녀 때문인 것을 알았다. 구정희는 본부장으로 파격승진됐다. 이 모습을 보고 심재복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모습을 정나미도 몰래 지켜봤다.    
강봉구는 "구정희 남자 신데렐라?"라고 했다. 또한 SJ건설 내에 구정희랑 이은희가 곧 결혼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졌다고 하자 심재복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심재복은 이은희에게 "구정희를 왜 이렇게 밀어주는 거냐"고 물었다. 이은희는 "왜겠어요. 정희씨를 좋아해서지"라고 답했다. 이혼하기 전부터인지 후부터인지 추궁했다. 이은희는 "이혼전부터 호감이 있었다"며 "왜 난 정희씨 좋아하면 안되나요"라고 했다.
이은희는 심재복 앞에서 보란듯이 구정희 팔짱을 끼고 갔다. 심재복은 이은희에게 "이 사람 좋아하면 안된다"며 "은희씨는 사이코니까"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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