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프듀101' 부상자 발생, 손동명 깁스한 채 경연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3.29 10: 21

29일 OSEN 취재결과 RBW 연습생 손동명은 지난 26일 열린 첫 번째 공개공연에 깁스한 채 무대에 올랐다. 커버곡 미션을 연습하다가 오른쪽 다리를 다친 것. 그는 춤을 못추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앉아서나마 끝까지 무대를 선보이는 투혼을 선보였다. 
이날 녹화는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해 한정된 팬들에게만 공개됐지만 이미 연습생들의 팬덤이 꾸려진 터라 현장사진은 이미 온라인커뮤니티 및 SNS 등을 통해 퍼진 상황이다. 팬들이 찍은 사진에서도 손동명은 다리에 깁스를 하고 같은 소속사 연습생 이건민에게 부축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소속사관계자에 따르면 손동명은 스태프들의 만류를 뒤로 하고 본인 의사로 무대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팀 경연이었던 만큼 다른 멤버들에게 행여나 피해가 될까 우려한 것으로 보여진다. 다행히 순조롭게 경연을 마친 그는 현재 다리부상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미션은 엑소, 방탄소년단, 비스트, 세븐틴 등 선배 보이그룹 히트곡을 커버하는 형식으로 꾸며졌다. 이날 부진한 성적을 낸 약 40명의 연습생들은 대거 탈락하게 된다. 
‘프로듀스101 시즌2'는 오는 4월 7일 첫 방송된다.
[사진] 프로듀스101 시즌2,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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