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주상욱과 결혼’ 차예련, SES 바다에게 부케 받았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3.29 10: 57

알고 보니 배우 차예련이 가수 바다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이유가 있었다. 연인인 배우 주상욱과 오는 5월 결혼을 계획했기 때문.
29일 주상욱, 차예련 측은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3월 열애를 인정한 지 1년여 만이었다. 소속사 측은 “주상욱, 차예련 씨가 좋은 만남의 결실을 맺어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드라마 ‘화려한 유혹’을 통해 동료 배우로 처음 만나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해주며 사랑을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어 함께하기로 약속하고 오래 전부터 조용히 결혼을 준비해왔습니다”고 전했다.

주상욱과 차예련은 열애 인정 후 꾸준히 결혼설이 나왔다. 주상욱과 차예련은 각각 올해 40살과 33살로 모두 결혼을 생각해야 하는 나이라 결혼 얘기가 나오는 게 당연했다.
하지만 그때마다 “결혼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가 오가는 게 없다”면서 “두 사람이 예쁘게 만나고 있으니 응원 부탁드린다”고 결혼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그런데 주상욱과 차예련이 해외 뿐 아니라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는 모습이 포착됐고 주상욱은 지난해 10월 JTBC 드라마 ‘판타스틱’ 인터뷰 당시에도 연인 차예련에 대해 편하게 언급해 두 사람의 결혼가능성을 높였다.
이후 주상욱과 차예련은 조용히 만남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지난 23일 바다의 결혼식에서 하객으로 참석한 차예련이 바다의 부케를 받으면서 주상욱과의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보통 결혼식에서 대부분 곧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결혼 계획이 있는 여성이 부케를 받는데 이미 주상욱과 결혼을 결정한 차예련이 5월 결혼 전 받은 것. 그리고 그로부터 일주일 후인 29일 두 사람이 5월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두 사람의 소속사 측도 이를 인정했다.
주상욱과 차예련은 2015년 방영된 드라마 ‘화려한 유혹’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극 중 비운의 커플이었지만 현실에서 사랑을 이뤄 팬들의 지지를 받았던 커플이기도 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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