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또 하나의 현아표 혼성유닛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3.29 13: 32

가수 현아가 솔로앨범이 아닌 유닛으로 돌아온다. 여기에 새로운 남자멤버까지 함께 한다.
현아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OSEN에 "현아가 5월초 제2의 '트러블메이커' 유닛을 선보일 예정이다. 팀명은 미정"이라 밝혔다.
이로써 트러블메이커를 잇는 또 하나의 현아표 혼성 유닛이 가요계에 등장하게 됐다. 현아와 새 파트너는 이미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으며 활동을 위한 연습에 몰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아는 지난 2011년 비스트 전멤버 장현승과 함께 혼성 듀오를 결성, 섹시하고 과감한 퍼포먼스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2013년 발표한 '내일은 없어'도 현아만의 도발적인 매력으로 차트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새 유닛 역시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줄 전망. 그동안 현아는 자신의 앨범을 비롯해 후배 걸그룹 CLC의 앨범 콘셉트, 비주얼 등에 직접 참여해온 만큼 이번 유닛 앨범에서도 톡톡한 활약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아와 호흡을 새롭게 맞출 남자 멤버에도 기대감이 쏠린다. 기존의 트러블메이커에 비해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뉴페이스로 구성되기에 신선하고 패기 넘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같은 현아 표 새 유닛은 최근 여러 위기가 있었던 큐브엔터테인먼트에도 활기를 다시 불어넣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유닛은 지난해 포미닛 해체를 겪은 현아에게도 건재함을 뽐낼 중요한 앨범이 된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미 이번 유닛을 위해 전폭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는 전언. 과연 현아표 혼성 유닛은 트러블메이커에 이어 가요계를 흔들 수 있을지, 큐브의 명성을 굳히게 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OSEN DB,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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