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이영애, 송승헌과 2년만 재회..이주연·노영학 등장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3.29 16: 42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제작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의 이영애가 2년만에 송승헌과 다시 만나게 된다.
29일 방송되는 ‘사임당, 빛의 일기’ (이하 ‘사임당’) 19회 예고편에서 사임당(이영애 분)은 양류지소를 찾은 유민들이 한 남자의 덕분에 올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직감적으로 이겸(송승헌 분)이 돌아왔음을 알게 되고는 마음이 심란해진다.
이번 방송분에서는 주막집 주모 권씨(김민희 분)의 이야기도 전개된다. 그녀는 사임당을 찾아가 행패를 부리는 가 하면 이원수(윤다훈 분)를 향해서는 자신의 임신사실을 알리며 언제까지 이렇게 지내야 하는지 고민을 털어놓는 것이다. 이 사실에 사임당은 절망하는 모습도 그려질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유배를 당해 절치부심중인 민치형(최철호 분)을 찾아간 휘음당 최씨(오윤아 분)는 처절한 복수를 해야 한다며 울부짖는 모습, 그리고 옹주(이주연 분)가 그림을 그리기 위한 독선생을 찾는 와중에 사임당을 언급하는 내용도 다뤄진다.
무엇보다도 이겸이 세자(노영학 분)와 함께 사임당이 있는 곳을 찾아가서는 그녀와 눈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향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부터는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이에 따라 다시금 만난 사임당과 이겸을 둘러싼 새로운 스토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물의 등장과 함께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관심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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