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사그라들어".. 키디비, 봄여신의 귀여운 투정 [V라이브 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3.29 18: 47

래퍼 키디비는 오랜만에 봐도 상큼함은 그대로였다. 
키디비는 29일 오후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진행된 ‘키디비와 같이 놀아요’ 생방송에서 신곡 ‘초속 5cm’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솔직하게 들려줬다.
키디비는 신곡 ‘초속 5cm’에 대해  “벚꽃잎이 떨어지는 속도가 1초에 5cm라고 한다. 그걸 들으니 설레더라. 봄이 되니 저의 감성이 쏟아졌다. 그래서 만들게 된 노래”라고 털어놨다.

이어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 “올해 안에 나올 것 같다"며 "EP앨범을 준비 중인데 6~7곡 정도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키디비는 "‘초속 5cm’를 많이 들어줬으면 좋겠다. 내 인기가 사그라들고 있다"며 "알아봐주는 사람들은 알아봐주고 꾸준히 좋아해주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또 키디비는 봄시즌송 ‘초속 5cm'를 부른 만큼 벚꽃놀이도 가자고 팬들을 부추겼다. 하지만 정작 그는 "벚꽃놀이는 고등학교 동창들이랑 간다. 여자다"고 말하며 울먹이는 표정을 지었다.
한편 키디비가 직접 작사, 작곡한 '초속 5cm'는 벚꽃이 떨어지는 찰나의 설레임과 그 순간의 아름다운 추억들을 그만의 색깔로 개성있게 표현해냈다. 힙합과 벚꽃이라는 키워드를 조화롭게 배합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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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V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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