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같지 않지?”..하이라이트, ‘주간아’서 핫 데뷔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3.29 18: 52

믿고 보는 조합이다. 그간 ‘주간아이돌’에 출연만 했다하면 ‘꿀잼’ 분량을 확보했던 윤용양이손이 또 한 번 맹활약했다. ‘하이라이트로의 데뷔’라는 콘셉트로 좀 더 적극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
애교부터 시작해서 트로트, 체력대결까지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다 보여줬다. 데뷔팀하고만 진행하는 ‘처음 쓰는 프로필’ 코너도 꽤나 흥미로웠다.
하이라이트는 2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주간아이돌-금주의 아이돌’에 출연해 프로그램을 꾸몄다.

랜덤플레이댄스로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 멤버들. 제작진은 신인(?)인 이들을 제대로 굴리며 분량을 뽑아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크나큰이 선배 아이돌로 소개된 점도 흥미롭다. 하이라이트는 크나큰이 등장하자마자 허리를 굽혀 인사하는 것은 물론, 큰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크나큰 멤버들은 잘 될 것 같은 멤버로 양요섭을 뽑거나 윤두준에게 축구를 잘할 거 같다고 말하는 등의 상황으로 웃음을 더했다.
신인의 신분으로 등장한 하이라이트는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다 보여줬다. 용준형과 윤두준은 ‘샤샤샤’를 댄스로 애교를 선보이기도 했고, ‘오빠야’를 부르며 귀여운 매력을 어필하기도 했다. 리코더 실력을 뽐내는가하면, 맛깔난 트로트를 뽑아내며 흥을 폭발시켰다.
양요섭은 데프콘을 발비행기 태우며 괴력을 뽐내기도 했고, 손동운은 화보와는 사뭇 다른 몸매를 고백하며 솔직한 매력을 어필했다. 허술한 마술 실력으로 허당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멤버들은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처음 나왔고, ‘주간아이돌’도 하이라이트의 기운을 받아 번창했으면 좋겠다. 재미있었고 이런 케이스가 없었다. 그걸 재미있게 포장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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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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