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멤버들 부모님까지 챙기는 '의리의 형제들' [V라이브 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3.29 21: 06

갓세븐 잭슨, 진영, 영재가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서로의 부모님까지 살뜰히 챙기며 애정을 드러낸 것.
29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첫 공개된 '갓잭슨쑈 ep01 녕퉤'에선 갓세븐 잭슨, 진영, 영재가 출연해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잭슨은 "영재 아버님이 나를 만날 때마다 뽀뽀해준다. 너무 좋다"고 털어놨다. 이에 진영 역시 "영재 아버님과 뒷풀이 때 소주 한 잔하면 너무 좋다. 눈빛이 따뜻하시다"고 말했다.

영재는 "우리 아버지가 술을 좋아하신다. 혼자서 다섯병까지 드신다"고 설명했다. 이어 잭슨은 진영의 아버지에 대해선 "나한테 항상 잘해주신다. 그런데 진영에게 조언같은 것을 해주지만 애교는 없으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진영은 "아빠가 자식한테 애교를 부려야하냐"고 받아쳤다.
그러자 잭슨은 "우리 아빠는 부린다"며 "진영이 우리 아버지가 팝가수 브루노마스랑 닮았다고 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영재는 "잭슨과 아버지는 외모도 성격도 똑같다"고 거들었고 잭슨은 "우리 아버지의 활발함은 집에서 10배가 된다. 내가 그렇게 컸다. 아버지한테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잭슨, 영재, 진영은 과거 연습생 시절 첫 만남부터 타향살이에 대한 고충 등을 고백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재는 "잭슨이 날 처음 보자마자 '너 노래 좀 잘한다며'라고 묻더니 노래를 시켰다. 그러다 한 달 뒤에 같은 팀이 됐다"고 회상했다.
끝으로 세 사람은 "팬들이 아프면 뽀뽀해주겠다. 우리 다음에 만나자"며 손뽀뽀를 날렸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