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부천이 할리우드로..'콜로설' 韓 촬영현장 공개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3.30 10: 33

 대책 없는 백수 앤 해서웨이가 어느 날 서울 한복판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괴수와 연결되면서 벌어지는 소동극을 담은 괴수 액션 판타지 영화 '콜로설'이 한국 로케이션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블랙팬서'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한국촬영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년 전 이미 국내 서울과 부천시 일대에서 한국로케이션을 진행했던 괴수 판타지 '콜로설'은 기존의 단순한 로케이션 헌팅과 코디네이션을 넘어 주요 키스텝을 제외한 국내 프로덕션 유닛을 별도로 진행한 케이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콜로설'의 국내 프로덕션을 진행했던 바다엔터테인먼트의 신인기 프로듀서는 "서울시와 부천시, 서울영상위원회, 경기영상위원회, 부천만화박물관 등 다양한 기관들의 지원아래 국내 촬영을 진행했다"며 국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또 "영화의 특성상 400명 이상의 한국 엑스트라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현장에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한국 스태프들과 연기자들의 모습에 나초 비가론도 감독이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당시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전해 한국촬영분에 대한 기대를 불러모으게 하고 있다.
'콜로설'은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콜로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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