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공유x이동욱 멋있어"..'도깨비', 日 한류붐 again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3.30 13: 45

'도깨비' 신드롬이 열도까지 접수했다.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신-도깨비'는 지난 17일부터 CJ E&M의 일본 채널 엠넷을 통해 일본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24, 25일까지 금토 드라마로서 4회까지 전파를 탄 셈.
현지 반응은 뜨겁다. SNS를 통해 "도깨비 진짜 재밌다", "저승사자 귀엽다", "이제 한국 드라마만 봐야지", "공유 이동욱 정말 멋져", "육성재까지 최고", "온 가족이 보는 중" 등 해외 팬들의 시청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가 합작한 '쓸쓸하고 찬란하신-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고 나선 소녀의 낭만설화를 다뤘다.
지난해 12월부터 1월 말까지 전파를 타 전국적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공유가 도깨비 김신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고 김고은이 도깨비 신부 지은탁을 연기하며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했다. 저승사자로 분한 이동욱은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고 육성재와 유인나도 '인생작'을 이뤘다. 
일본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대만 등 아시아권과 미국 및 유럽에도 수출돼 한국 드라마의 저력을 뽐내고 있는 '도깨비'다. 1~2회에 이어 3~4회까지 큰 인기를 끌며 일본 내 또다시 한류붐을 일으키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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