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PD “100회까지 올 줄 몰랐다..김제동 덕”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3.30 14: 10

‘톡투유’의 이민수 PD가 100회를 맞은 소감을 밝혔다.
이민수 PD는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북바이북에서 열린 JTBC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 100회 기자간담회에서 “뻔한 얘기인 것 같지만 100회까지 올 줄 몰랐다. 문자 그대로 감개무량하다. 많은 분들에게도 감사하다. 지난 100회 녹화 때 잠깐 나왔던 얘기인데 한자로 흰 백자가 희다는 것도 있고 말한다는 뜻도 있고 한 일자가 더해져서 백이라는 의미가 있는데 한 사람의 이야기가 모여서 백가지, 온갖 이야기, 많은 이야기가 그런 뜻이 되는 걸로 해석을 해주더라”라고 했다.
이어 “백회가 ‘톡투유’랑 잘 맞는 것 같다. 그런 생각을 했고 앞으로 얼마나 더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계속 가면 좋겠다”라고 했다.

또한 100회까지 갈 수 있었던 원동력이 김제동이라면서 “김제동이 지치지 않고 잘해왔고 정말 고마운 MC다. 김제동 얘기대로 사람들이 안 오면 이 프로그램은 의미가 없다. 꾸준히 지금도 시청자들이 오고 있고 그게 결국엔 사람의 힘으로 돌아가는 원동력이겠다”라고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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