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4' 소진·장희진·임주은, 끝까지 아름다운 일주일[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3.30 18: 57

'로맨스의 일주일'이 아름다운 일주일을 마무리지었다.
3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 시즌4'에서는 걸스데이 소진, 장희진, 임주은이 스페인에서 맞는 마지막 날이 그려졌다.
마지막 날을 앞두고 소진은 "너무 리얼했다. 진짜 연애하러 온 것 같아서 힘들었다. 솔직하게 행동한 건 후회하지만 그러나 하이메에게 그런 모습을 보인 건 후회하지 않는다. 저 사람이 진심이라는 걸 알아서 지나칠 수 없었다"고 말하며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임주은 역시 "민은 정말 제일 많은 시간을 보낸 사람이다. 몇 시간동안 끊임없이 대화를 나눴다. 마지막 날이 되고 보니 장희진이 민에 대해 많이 알더라. 그 때 '혹시' 싶었다"라고 말하며 복잡하게 얽힌 러브라인을 언급했다.
이후 세 사람은 론다에서 로맨스남들을 만나 경관을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알레한드로는 임주은과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사라졌고, 소진과 하이메 역시 마지막을 함께 즐겼다. 소진은 하이메에게 "일주일간 많은 감정을 느꼈다. 언젠간 고통스러웠고 고마웠고 행복했고 화도 났다. 하지만 당신이란 친구를 만나게 돼 정말 좋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이메는 솔직한 소진의 모습을 접하고 더 반가워했다.
알레한드로는 대화를 위해 스페인어를 공부하는 임주은의 모습이 사랑스럽고 고마웠다고 밝히며 데이트 배경을 설명했다. 두 사람은 함께 포옹하며 마지막으로 마음을 나눴다. 임주은은 "말이 통하지 않아도 눈빛, 뉘앙스, 분위기는 진심을 전해준다"고 말했다.
한편 장희진은 민과 만나 마지막 대화를 나눴다. 장희진은 민에게 은근히 스킨십을 시도하는 것은 물론 함께 셀카를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장희진은 "민에게서 내 감정을 배려받는 기분이다. 내가 생각한 성격과 인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기도.
이들은 모두 앞으로 이들과의 인연을 기약하며 안녕을 고했다. 민과 알레한드로는 한국에 오겠다고 말했고, 소진 임주은 장희진 모두 잊지 못할 시간을 가졌음을 밝혔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로맨스의 일주일 시즌4'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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