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김보경 "마이클리와 처음 만난 날 키스했다"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3.30 22: 09

'잡스' 마이클 리가 김보경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JTBC '잡스'에서는 뮤지컬 배우 신영숙, 마이클리, 김보경, 민우혁이 출연해 뮤지컬 배우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보경은 "마이클리와 '미스 사이공'이라는 작품에서 처음 만났다. 그 날 감독님이 오디션에서 사랑 연기를 주문 했다. 인사를 하자마자 노래에 맞춰서 바로 키스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마이클리는 "다른 여자 배우들은 하는 척만 했을텐데, 김보경은 아니었다. 이런 여자 배우는 세상에 없다"고 극찬했다.
김보경은 "그 당시, 한국에 '미스 사이공' 속 킴과 크리스를 할 수 있는 배우가 없다는 소문이 있었다. 한국 배우로서 자존심이 상해서 '내가 보여줄게!'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JTBC '잡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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