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송승헌, 윤다훈 훔친 그림 다 찾아줬다..이영애 '감동'[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3.30 23: 02

이영애가 윤다훈에게 이혼만은 하지 말라달라고 부탁했다.
30일 방송된 SBS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는 원수가 사임당의 그림을 모두 훔쳐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겸은 세자와 함께 지소에 들렀다가 사임당과 마주친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회포를 풀며 애틋한 시간을 가진다. 이겸은 사임당 화실에서 빨간색으로만 칠해진 그림을 발견하고, 사임당이 뭔가 괴로운 일이 있다는 것을 안다.
다음날, 원수는 사임당의 그림을 다 가지고 간다. 원수와 불륜 관계에 있는 권씨가 가져오라 했던 것. 권씨는 그림들을 팔아 돈이 생기자 좋아한다.

이를 안 사임당은 바닥에 주저앉고, 공씨는 권씨를 찾아가 살림을 부순다. 이를 말리던 원수는 권씨가 임신한 사실을 밝히고, 사임당은 그 집에 들어서다 그 소리를 듣는다. 사임당은 원수에게 "어떻게 할 것인가" 묻지만, 원수는 권씨를 좋아한다고 말한다.
원수는 사임당과 살며 숨 막혔다고 토로하고, 자신을 사랑했냐고 묻는다. 사임당은 "남편으로 존경했다"고 말한다. 사임당은 원수에게 이혼만은 할 수 없다며 자식들에게 선한 아버지로 남아달라고 부탁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겸은 사임당의 그림이 시중에 대거 나왔다는 말에 자신이 모두 사들인다. 그림은 다시 사임당 화실로 돌아가고, 사임당은 이겸이 남긴 편지와 그림들을 보고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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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임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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