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김종진, 프로불편러 "장모님까지 불편해 해"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3.30 23: 43

'백년손님' 김종진이 프로불편러로 불리는 이유가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 이승신의 남편 김종진이 출연했다. 
MC 김원희가 "출근하면 아내와 강아지가 그렇게 좋아한다고"라고 운을 뗐다. 이에 김종진이 "홀가분한 마음으로 집을 나섰는데 강아지가 좋아서 뛴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안 좋을 듯 하다"고 전했다. 

애완견뿐만 아니라 장모까지 불편한다는 이야기를 꺼내자 "10번 정도 장모님 댁에 방문을 한다. 집안으로 들어가는 건 네 번정도. 명절 때나 생신때만 출입가능하고 여섯 번은 차 안에 있다"고 했다. 
이어 "스피커 폰이었는데 아내가 '엄마 저 집에 가요. 김서방도 같이 가요' 그럼 장모님이 '김서방이 같이 와? 들어오지 말라 그래. 왜 데리고 와 불편하게. 머리도 못 만졌다'고 하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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