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김현중 측 "음주운전, 변명할 의도 없다..반성 중"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3.31 22: 10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측이 음주운전 거짓해명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31일 오후 OSEN에 “잘못한 일에 변명할 의도는 없었다. 당시 확인한 사실을 설명했던 것뿐이다. 처음 밝혔던 바와 같이 음주 후 운전한 것에 대해 본인은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현중은 지난 26일 오전 1시55분께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차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김현중은 집 근처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으며, 취한 상태로 운전대를 잡아 경찰에 적발됐다. 김현중이 신호대기 중 잠이 들어 뒷 차량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적발 당시 김현중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75%로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키이스트 측은 "김현중이 집 근처에서 지인들과 개인적인 술자리를 하는 도중 주차 관리자에게 다른 장소로 이동 요청을 받아 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1km도 안 되는 거리를 이동하는 과정에서 음주 단속에 응하게 되어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유를 막론하고 김현중은 음주 후 운전대를 잡은 것이 잘못임을 인지하고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