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승리' 김태형 감독, "적극적인 주루가 승리 원동력"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3.31 22: 27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개막전을 승리로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두산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읭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개막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8이닝을 무실점을 막아낸 가운데,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한화 수비수들의 실책을 이끌어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개막전 5연승을 달렸고, 두산은 역대 개막전 승률 1위(0.667, 22승 1무 11패) 자리도 지켰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양 팀 투수들이 너무 잘 던졌다. 오랜만에 좋은 투수전을 볼 수 있었다. 우리 팀이 요소 요소 집중타가 나오면서 이길 수 있었다"며 "특히 전형도 코치와 선수들의 적극적인 주루플레이가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선발 투수 니퍼트에 대해서도 "역시 에이스다운 투구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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