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n분의1’ 신개념 퀴즈쇼의 탄생..최후의 1인 상금획득 실패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3.31 22: 38

2분의 1의 확률부터 6분의 1 확률까지 5라운드를 모두 맞추며 최후의 1인이 된 문제 풀이자가 마지막 6라운드에서 좌절하며 천 사백만원의 우승상금 획득에 실패했다.
3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 JTBC 파일럿 프로그램 ‘육감적중쇼 n분의 1’(이하 ‘n분의 1’)에서는 150여 명의 문제 풀이자들이 상금을 목표로 다양한 문제를 맞춰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육감적중쇼 n분의 1’은 매 라운드마다 숨겨진 진짜, 또는 가짜를 오로지 직감으로 찾는 신개념 서바이벌 퀴즈쇼로 매 라운드별 정답자 수에 따라 1/n로 상금이 누적되며 최종 라운드까지 정답을 맞히는 문제 풀이자가 누적된 모든 상금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신동이 MC로 나선 가운데 패널로 토니안, 박준형, 홍윤화, 김지민, 이진호, 피에스타 차오루, 헬로비너스 나라 여름, 하지영, 장성규, 조수애 아나운서 등이 출연해 문제 풀이자들과 함께 문제를 풀었다.
첫 번째 라운드는 ‘진짜 근육녀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근육질 인형 옷을 입은 헐크 요정과 알통소녀가 등장했다. 생수통 들기 등 여러 가지 검증을 거친 후 문제 풀이자들은 진짜 근육녀를 선택했다. 헐크요정은 95표, 알통소녀는 89표를 획득했고 진짜 근육녀는 헐크 요정이었다. 틀린 사람은 가차 없이 집으로 돌아갔다.
2라운드 ‘진짜 생활기록부의 주인을 찾아라’에서는 장성규, 하지영, 박준형 중 진짜 생활기록부의 주인을 찾아내는 문제로 실제 담임 선생님이 등장해 힌트를 제공했다. 장성규는 81명, 하지영은 13명, 박준형은 1명이 선택했고 정답은 장성규였다.
세 번째는 ‘가짜 주인과 개 찾기’ 문제로 4분의 1 확률로 낮아졌다. 골든 리트리버, 비숑 프리제, 토이 푸들, 프렌치 불도그 네 마리의 귀여운 강아지가 나오자 모든 사람의 시선이 쏠렸다. 난이도 높은 문제로 많은 이들이 혼란스러워한 가운데 81명 중 단 20명만이 살아남았다.
다음으로는 인형 탈을 쓴 다섯 명의 토니 중 진짜 토니안을 찾는 라운드가 진행됐다. H.O.T의 ‘캔디’와 ‘We Are The Future’ 무대를 본 후 나름의 분석과 질문을 통해 한 명을 선택했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곰 토니는 여자였고 5명의 선택을 받은 개 탈을 쓴 토니가 진짜 토니였다.
6분의 1 확률을 찾는 6라운드에서는 각각 키르키즈스탄, 몽골, 카메룬, 인도네시아, 태국인이라고 주장하는 6명 중에 가짜 외국인을 찾는 문제가 나왔다. 6명의 외국인은 한국어 자기소개와 전통 춤 등을 선보이며 문제 풀이자를 헷갈리게 했다. 문제 풀이자 5명의 엇갈린 선택 가운데 태국인을 선택한 한 명이 최후의 1인이 됐다.
대망의 마지막 6라운드에서는 최후의 1인이 진짜 남자 유치원선생님 찾기에 나섰고 7분의 1 확률에서 진짜 찾기에 실패하며 아쉽게 우승상금 천 사백만원 획득에 실패했다. /mk3244@osen.co.kr
[사진] ‘n분의 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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