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박나래, 남동생 결혼식서 오열..."대견하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3.31 23: 54

'나 혼자 산다'의 박나래가 동생의 결혼식에서 눈물을 쏟았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남동생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개그맨 동기들과 목포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목포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개그맨 동기들과 축가를 연습했다. 그는 축사를 준비했지만 눈물이 날 것 같다고 말하며 이를 읽지 못했다.

박나래는 "결혼식만 가면 울컥한다. 남동생 결혼식 축사를 연습했는데 그 때마다 울컥했다"고 걱정을 했고, 개그맨 동기들은 울지 말고 연습을 한 번 해보라고 그에게 용기를 북돋았다.
친구들의 말에, 박나래는 "하나 밖에 없는 동생. 동생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고"라고 말하다, 끝까지 읽지 못하고 "나 못할 거 같아"고 눈물을 흘렸다.
연습 때에도 눈물 때문에 제대로 축사를 하지 못했던 박나래는 결혼식이 시작하자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동생이 어머니에 인사를 하자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그는 축사 때에 "정말 대견하다"고 동생에게 말하며, 올케에게는 "우리 가족이 되어줘서 고마워"라고 말해 모두를 감동하게 했다./ yjh0304@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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